허우리구 허이마장 부근에 위치한 무쟝숑매이(목수남매) 목공예 공방은 전승에 관한 감동적인 이야기가 있습니다. 일평생 힘들게 일해오신 아버지가 세월의 변천때문에 공장문을 닫게 되는 사태가 일어나지 않도록, 자녀들의 아버지의 사업을 물려받기로 결정했고, 게다가 전통적인 목공업을 재미있고 유쾌한 생활체험으로 탈바꿈시켰습니다. 무쟝숑매이는 아버지의 26년 세밀목공예를 전승하여, 디자인, 어린이, 재미라는 요소를 더해 일련의 목제가구, 문구, 생활용품, 조명, 장난감, 어린이 놀이등으로 발전시킴으로서, 낡은 목재에 색다른 풍모를 더해주었습니다.
무쟝숑매이 목공예소에 오시면, 목공예 공장을 참관하는 것 이외에도 직접 목공예품을 만들어 볼 수 있습니다. 안전하고 개방된 공간에서 부모와 자녀가 함께 땅땅 두드려가며 자기만의 기념품을 만들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 곳에는 텃밭, 놀이터가 있어 도시의 아이들에게 소박한 농촌으로 돌아가 노는 기회도 주고, 놀이 가운데서 가구제작과 자연환경의 중요성을 이해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