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37년(일제시기 쇼와 12년)에 건축되었습니다. 사옥관, 경찰이 일상적으로 무술을 연마하던 장소로, 타이중시에 유일하게 남아있는 연무장입니다. 역사의 본래모습 그대로 완벽하게 보존되어 있으며, 보존, 재활용, 건축연구로서의 가치가 매우 높은 곳입니다.
연무장 건축군락은 연무장의 주 건물과 동측 부속건물을 포함하고 있는데, 주 건축물은 대칭형으로, 중앙 뒷편에는 감실이 있고, 감실을 마주하는 왼편에는 유도장, 오른편에는 검도장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연무장 내부에는 한쪽편에만 좌석이 설치되어 있고, 동시기의 비슷한 건축물인 무덕전과 비교해보면 비교저거 소형의 무술설비라고 볼 수 있습니다. 건축형식은 일제시기의 전형적인 연무장으로, 지지대를 만들어 바닥을 높이고 입면식 방목구조와 벽주 장식이 있으며, 헐산식 지붕은 대형 수면와와 박공널로 장식되어있습니다.
역사적인 건축물을 감상하는 것 외에도, 이 곳에서는 각종 절기의 다도회, 영화감상등 일련의 주제를 가진 강좌 및 다도, 칠현금, 문학 등의 예술문화 수업도 열리고 있습니다. 그리고 양궁을 체험해 볼 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