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툰 라오제는 <리터우(쟁기) 상점가>를 일컫는 말로, 청나라 강희황제 재위시기 조정에서 이 곳에 인력을 모집하여 황무지를 개간하고 이민자들이 모여 살았기 때문에, 농기구인 쟁기를 제작하고 판매하면서 농산품 교역의 중심지가 형성되었습니다.
난툰 라오제에는 오래된 사당인 <푸더스(복덕사)>와 고적 <완허궁(만화궁)> 외에도, 길 양켠으로 고풍 건축물이 적지 않은데, 적게는 50-60년에서 많게는 200년의 연식이 있는 건물들입니다. 민남식 건축물인 <잉톈탕(영전당)>, 갈대를 사용하여 지붕을 올린 고택군락, 좌측 호룡곁채가 있는 2층집인 <추스탕(구시당)>을 포함하는 각양각색의 고택을 참관할 수 있습니다. 라오제를 방문하게 되면 여러 노포들을 방문해 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100여년 역사를 자랑하는 붉은 벽돌의 노포인 <융청 잡화점>이나 기타 특색만점의 상점들과 맛집들이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라오제의 역사가 가진 매력을 발견해보세요.